1. 왜 이 책을 선택했을까?
이 책 『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』은 그런 현실에 맞서, 진짜로 10대가 스스로 꿈을 찾고, 그 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. 단순히 ‘좋은 직업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, 자신을 이해하고 방향을 세우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2. 저자 소개 – 권형권
권형권 작가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, 인성 교육에 오랜 기간 힘써온 교육 전문가입니다. 다양한 강연과 교육 활동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, 학부모와 만나며 ‘현장감 있는 진로 수업’을 만들어왔습니다. 이 책 역시 실제 사례와 질문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에 직접 말을 거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,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.
3. 책을 읽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
- 지금 ‘정답’을 찾겠다는 마음보다,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는 자세
- ‘공부 잘하는 게 최고’라는 생각에서 벗어나,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탐구하는 태도
- 진로는 곧 인생의 방향이라는 넓은 시야
4. 책의 핵심 내용 요약
『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』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각의 주제는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‘진로’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.
① 나는 어떤 사람일까?
자신의 성향, 기질, 흥미, 습관 등을 알아보는 자기 탐색부터 시작합니다. 이 과정은 진로 설계의 기초로, 작가는 여러 질문과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합니다.
② 꿈이 꼭 있어야 하나요?
‘꿈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?’라는 질문을 던지며, 꿈을 정하지 못한 상태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. 중요한 것은 방향을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태도라는 것을 강조합니다.
③ 진로는 언제, 어떻게 결정하나요?
중학교, 고등학교 시기별 진로 고민과 그 시기에 해야 할 준비를 현실적으로 제시합니다. 나이에 따라 진로 탐색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소개합니다.
④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까?
적성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반복해도 즐거운 것, 즉 흥미와 관심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. 여러 직업심리검사나 경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.
⑤ 성적이 안 좋으면 꿈도 못 꾸나요?
성적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, 다양한 역량과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. 실제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자신의 장점을 살려 성공한 사례들을 통해 용기를 줍니다.
⑥ 부모님의 기대와 내 꿈이 달라요
부모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, 소통의 방법과 설득의 기술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.
⑦ 실패하면 어떡하죠?
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,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줍니다. 10대 시절의 시행착오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돕습니다.
⑧ 진로가 바뀌면 안 되나요?
한 번 정한 진로는 평생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, 진로는 유동적이고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합니다.
⑨ 나만의 진로 로드맵 만들기
실제로 자신만의 진로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예시와 질문을 제공합니다. 진로를 추상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전략을 세우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.
⑩ 꿈을 향한 첫걸음
가장 중요한 것은 ‘행동’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. 꿈을 꾼다면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첫 번째 작은 걸음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합니다.
5. 인상 깊었던 구절
“진로는 정답을 찾는 문제가 아니라,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다.”
이 구절은 책 전체의 메시지를 요약합니다. 누군가가 정해준 길이 아닌, 스스로의 가치와 기준으로 삶의 방향을 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은 진로뿐 아니라 인생에도 통하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.
6.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
-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고민과 실천 전략을 제시
- 현실적인 사례와 조언으로 공감과 실질적인 도움 제공
-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스스로 쓰는 진로 설계서를 목표로 함
-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읽으면 아이를 이해하는 통로가 됨
7. 대상 독자 추천
- 진로 고민이 많은 중학생, 고등학생
- 꿈을 찾지 못해 불안한 10대
- 자녀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
- 진로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, 상담교사, 진로 강사
8. 함께 읽으면 좋은 책
- 『공부에 미친 사람들 – 정유진』
- 『꿈꾸는 다락방 – 이지성』
- 『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– 이윤규』
- 『일의 기쁨과 슬픔 – 장류진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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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은 단순히 ‘직업 안내서’가 아닙니다. 읽는 내내 나는 진로를 찾는다는 것은 곧 ‘나를 이해하는 과정’임을 깨달았습니다.
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‘꿈이 없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’는 메시지였습니다. 우리 사회는 너무 이른 시기에 진로를 결정하고 성과를 요구하지만, 진짜 중요한 건 질문하고 탐색하는 힘,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, 그리고 나 자신을 믿는 마음입니다.
10대 시절의 나는 그저 좋은 대학, 좋은 성적만을 목표로 달렸지만, 지금 돌아보면 나에 대해 몰랐고 방향 없이 살았던 것 같아요.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'그때 누군가 이런 얘기를 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'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『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』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는 많은 10대에게 마음의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. 그리고 어른인 나에게도 다시 한 번 ‘진로’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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